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유대균 씨와 그의 수행원 박수경 씨가 검거됐다.
7월25일 경찰청은 경기도 용인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 씨와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계열사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검·경찰의 추적을 받고, 4월19일 도주했다.
경찰은 유 씨가 수행원이나 가족, 친인척 등의 도움을 받아 도피 중일 것으로 예상하고, 유 씨의 수행원 하 모씨의 여동생이 주소지와 휴대전화 요금청구지가 다르다는 것에 주목해 해당 오피스텔 수사를 진행해왔다.
빈집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전기 요금과 수도 사용량이 계속 측정되는 것을 수상한 점으로 여겼다.
이에 경찰은 2시간에 걸친 설득에도 문이 열리지 않자 강제로 열기 위해 사다리차를 동원했고, 결국 유 씨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체포에 응했다.
경찰은 유 씨와 박 씨의 행적에 대한 기초 조사 후 검찰로 호송할 계획이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대균 박수경 검거, 드디어 검거됐구나” “유대균 박수경 검거, 갑자기 일사천리” “유대균 박수경 검거, 철저하게 조사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
7월25일 경찰청은 경기도 용인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서 유 씨와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유 씨는 계열사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검·경찰의 추적을 받고, 4월19일 도주했다.
경찰은 유 씨가 수행원이나 가족, 친인척 등의 도움을 받아 도피 중일 것으로 예상하고, 유 씨의 수행원 하 모씨의 여동생이 주소지와 휴대전화 요금청구지가 다르다는 것에 주목해 해당 오피스텔 수사를 진행해왔다.
빈집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전기 요금과 수도 사용량이 계속 측정되는 것을 수상한 점으로 여겼다.
이에 경찰은 2시간에 걸친 설득에도 문이 열리지 않자 강제로 열기 위해 사다리차를 동원했고, 결국 유 씨는 스스로 문을 열고 나와 체포에 응했다.
경찰은 유 씨와 박 씨의 행적에 대한 기초 조사 후 검찰로 호송할 계획이다.
한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대균 박수경 검거, 드디어 검거됐구나” “유대균 박수경 검거, 갑자기 일사천리” “유대균 박수경 검거, 철저하게 조사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YTN 뉴스특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