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효경 로드FC 첫승, 싱글맘의 투혼에 팬들 '감동'

입력 2014-07-26 23:01  


송효경이 로드FC 첫승을 거뒀다.

26일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여성부 경기에서 송효경이 일본 기무라 하즈키 선수와 맞붙었다.

이번 대결은 송효경에게 무척이나 힘든 대결이었다. 하즈키는 5번 4승 1무의 강자였지만 송효경은 6전 6패의 기록으로 1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

때문에 두 사람의 대결은 하즈키의 승으로 점쳐졌지만 막상 경기가 열리고 나니 결과는 달랐다. 그녀는 집중력과 투혼을 발휘해 값진 첫승을 따낸 것.

특히 송효경은 8살 아들은 둔 싱글맘으로 알려져 있어 그녀의 감격적인 첫승에 더 많은 팬들의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송효경의 첫승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효경 로드FC 첫승 진짜 감동이다", "송효경 질 줄 알았는데 정말 대단했다", "송효경 로드FC 첫승 아들도 기뻐할 듯" 등의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송효경은 이날 경기 전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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