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 호소 '아티스트 보호'

입력 2014-07-27 10:25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설리가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을 마무리한 에프엑스는 이후 개별 활동과 다음달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와의 지난해 9월 서울숲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최자가 분실한 지갑에서 두 사람의 사진이 공개돼 또 한 번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설리 활동 중단 헐...이게 무슨 일이지" "설리 활동 중단 잘 쉬었다가 오세요" "설리 활동 중단 진짜 힘들었나보다" "설리 활동 중단 힘내요" "설리 활동 중단 이번 에프엑스 활동은 이렇게 끝나는 건가" "설리 활동 중단 악플 때문에 결국..." "설리 활동 중단 이렇게 활동 끝나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설리 미투데이)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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