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와 치과에서 대성통곡 “대한이가 나랑 닮았어”

입력 2014-07-27 18:08  


송일국의 세쌍둥이가 치과에서 대성통곡을 보였다.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7회 느리게 걷기 편으로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치과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세쌍둥이와 치과를 가기 위해 외출 준비를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좀처럼 아빠의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고, 그럼에도 송일국은 아이들이 제풀에 지칠 때까지 기다려주는 참을성 많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치과에 들어서자 눈치 빠른 민국이는 먼저 눈물을 터트려 송일국을 곤란하게 했다. 이어 뭔가 낌새를 눈치 챈 만세 역시 형을 따라 울기 시작했다.

그에 송일국은 민국이를 데리고 먼저 치과 치료를 받았고, 그에 눈물을 그치지 않아 진료실 안에는 온통 민국이와 만세의 대성통곡 소리가 울려 퍼지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첫째 대한이는 우는 동생들과 달리 의연한 모습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냈으나, 곧 자신이 진료를 받을 차례가 되자 눈물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송일국은 “민국이가 기억력이 좋다”며 오래전에 치과를 찾고 그 후로 오지 않았음에도 병원 분위기를 기억하는 민국이의 비상한 기억력을 칭찬했다.


그러며 자신의 진료 차례가 될 때까지 병원에서 자신이 겪을 일을 눈치채지 못하다가, 후에야 대성통곡을 보인 대한이를 보며 “자기가 누워서야 안거죠”라고 웃음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셋 중에서 자신과 가장 닮은 스타일에 대해선 대한이라고 말해 제작진으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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