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헨리, 특공 체력훈련서 날렵한 몸놀림 자랑에도 ‘불합격’ 이유는?

입력 2014-07-27 18:48  


헨리가 날렵한 몸놀림을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에서는 황금독수리 특공 부대에 전입신고를 마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부대는 특공 부대답게 전입신고를 마치자마자 기본 체력 훈련에 동원되는 모습이었다.

제한시간 50초 안에 목봉을 넘고 큰 벽을 넘어 오르는 훈련이었다. 주어진 코스를 50초 안에 완주해야 합격 통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진짜 사나이’ 멤버들 대부분은 완주만으로도 벅차보였다.


이 와중 헨리가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 동료들의 감탄을 샀다. 구름사다리를 여유롭게 성공한 헨리는 뒤처진 샘 해밍턴을 걱정하느라 주춤거리며 시간을 허비했고 조교의 불호령에 뒤늦게 출발했다.

이에 헨리는 목봉 넘기, 벽 넘기 등의 어려운 코스를 한 번에 훌쩍 뛰어넘었음에도 ‘불합격’ 통보를 받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왜 머뭇거린 거냐” 라는 조교의 물음에 헨리는 “샘 상병님 걱정했다. 너무 어렵게 하는 것 같아서” 라며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수로, 서경석, 샘 해밍턴, 헨리가 줄줄이 불합격 통보를 받은 가운데 박형식, 박건형, 천정명 등은 합격 통보를 받아 당당하게 특공 부대 입성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진짜 사나이’ 합류 후 첫 후임을 만나게 된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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