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내연녀 폭로 "차 한잔 마신걸로 이러겠나"

입력 2014-07-27 21:03  


서정희가 서세원 내연녀 정체를 폭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서 서정희는 서세원과 파혼에 이르기까지 추가 폭로를 더했다.

서정희는 서세원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을 폭로하며 "딸 또래라 자식을 키우는 입장으로 결정적 증거가 있음에도 폭로하지 않았다. 내연녀는 매일 협박문자를 보내고 서세원은 딸에게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며 막장 가족사를 밝혔다. 서정희 서세원 딸 서동주의 나이는 32세다.

더불어 서정희는 "폭행은 원래 자주 있었다. 집에서 잠을 안 재우고 언어 폭행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 밀치는 일은 수시로 당했다. 그러고 나면 또 미안하다고 하더라. 그런 말을 들으면 불쌍해지니까 그래서 넘어가고 또 넘어갔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자 문제로 3월10일부터 부부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 내가 서세원이 여자와 차 한 잔 마신걸로 이혼하겠다고 하겠냐"고 되물었다.

한편 서세원 서정희는 결혼 32년만에 폭행 동영상이 드러나며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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