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장보리’ 안내상, 친딸 오연서 20년만에 드디어 찾았나!?

입력 2014-07-27 23:20  


수봉이 보리를 알아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수봉은 자신도 몰랐던 은비의 연을 찾아낸 보리를 발견하고 보리가 혹시 잃어버린 딸 은비가 아닐까 혼란스러워했다.

보리(오연서)와 비단(김지영)이, 옥수(양미경)는 비술채를 찾았다. 집에 혼자 둘 수 없어서 비술채에 데려 온 비단이는 수미(김용림)와 수봉(안내상) 사이에서 재롱을 부리며 귀여움을 받았다.

한편 옥수는 보리에게 옷감을 옷감창고에 집어넣고 새로 가져 오라 부탁했다. 그런데 보리는 옷감을 받아왔지 정작 옷감창고가 어디있는 줄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옷감창고가 어디 있는지 몰라 여기저기를 둘러보던 보리의 눈에 어린 시절의 은비 환영이 지나갔다. 보리는 왠지 모르게 은비 환영이 이끄는 곳으로 계속해서 따라갔고 결국 비술채의 깊숙한 안까지 단번에 찾아왔다.

보리의 뒤를 밟고 있었던 옥수는 보리가 옷감창고를 찾아내자 “어떻게 된거야? 비술채 깊숙이까지. 여기 찾아온 적 있어?” 라 물었고 보리는 “그러니까요. 참말로 귀신이 곡할 노릇이랑께요. 이것도 꿈 속에서 봤나.. 이쪽이 장신구 창고고 요짝이 염색재료 창고 맞아요 선상님?” 이라고 말해 옥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그들을 뒤쫓고 있던 민정(이유리) 또한 보리가 비술채의 곳곳을 알고 있는 것에 놀라 은비가 보리인 것이 밝혀지면 어찌할 것인지 전전긍긍했다.

옥수는 “내 생각이 옳았어. 분명 비술채에 대한 기억이 있어.” 라며 보리가 은비임을 확신했다.

보리와 비단이는 염색마당에서 술래잡기하며 놀고 있었고, 비단이는 보리에게 염색마당에 연이 없으면 가짜라고 했는데 이 염색마당에는 왜 연이 없냐 물었다.

보리는 조금만 기다려보라며 비술채의 한 구석으로 달려갔고 자신도 모르게 몸이 이끄는 대로 구석에서 연상자를 꺼내었다.

그것을 지켜보던 수봉(안내상)은 놀라 눈이 커졌다. 수봉은 보리에게 자신도 은비의 연이 여기 있는 줄 몰랐는데 어떻게 여기에 연이 있는 줄 알았냐 다그쳐 물었고 비단이는 보리가 매일 그리던 그림에 연이 있었다 말했다.

그때 옥수가 나타나 예전부터 보리가 은비의 그림을 그렸다 말했고 수봉은 보리의 정체가 혹시 은비가 아닐까 혼란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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