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백현 "엑소, 초반에는 많이 다퉜지만 지금은 완전 가족" 애정

입력 2014-07-28 08:50  


백현이 엑소(EXO) 멤버들에 대한 감정을 고백했다.

27일 방송 된 SBS 일요 예능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찬열의 베스트 프렌드로 룸메이트를 찾아온 백현이 조세호와 비밀 이야기를 나누었다.

촬영 스케줄로 집을 비운 이동욱을 대신 해 그의 침대에서 잠을 자고 가게 된 백현은 조세호가 빌려준 옷으로 갈아입고 편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TV에서 보던 곳에 자신이 누워있다며 신기해하는 백현에게 조세호는 "여기 오면 그냥 가족이다."라면서 다투기도 하고 말싸움도 하지만 그게 정이 되어버려 이제는 눈빛만 봐도 다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현은 "저희도(엑소) 처음에는 많이 다퉜는데 리더라는 존재가 정리도 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다보니 지금은 완전 다 가족 같아졌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에는 좀 다혈질이다. 그런 것도 말해주니까 고치게 되고 그런 점이 서로 물려서 돌아가게 만든다. 그런 것들이 바로 빛을 발하게 해주지 않았나."라며 엑소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세호와 속마음을 털어놓던 백현은 "룸메이트 갑자기 오게 되었는데 만날 인연이었던 것 같다."라면서 룸메이트 식구들을 이전부터 만나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떤 곳에서 찬열이 지내는지 궁금했다면서 룸메이트에 무한 애정을 가지고 있는 찬열이 항상 숙소에 오거나 이동할 때 룸메이트를 함께 보자고 제안한다고 고백했다.

그 모습에 찬열이 정말 재밌어 하는 것 같아서 더욱 궁금했다며 실제 방문해보니 너무 재미있다고 즐거워하는 백현에게 조세호는 "무대에서는 화려한 옷을 입고 방송에서는 메이크업을 하고 누군가를 만나는데 여기에서는 그런 게 없어지니 재밌는 거지."라며 자주 놀러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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