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공급 증가 '구리'↓ · '곡물' 혼조

입력 2014-07-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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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비철금속>
비철금속의 구리는 이날 인도네시아로부터의 공급 증가 전망으로 압박 받으며,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했다. 그러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고무적인 경제 지표로 추가 하락은 제약되는 모습이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3개월물은 인도네시아가 일부 구리 농축물 선적을 수출 금지 대상에서 제외 시킴으로써 구리 공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했다. 톤당 7120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비철금속의 구리는 하락 조정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구리의 공급 증가가 시장에 부담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재고 수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톤당 7000달러 선을 지지가격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하락폭 자체는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곡물>
곡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옥수수 선물은 주말을 앞두고 저가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며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간밤 미 중서부 곡물 벨트에 경작에 유리한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되며 옥수수 선물의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대두 선물도 비 영향에 압박 받으며 이날 주요 곡물 선물가 중 유일하게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대두와 대두박에 대한 해외 수요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낙폭을 제한되었다.
곡물 가격은 추가적인 약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경작지대의 작황에 유리한 비가 내리고 있다는 점은 최근 공급과잉 문제가 곡물 가격에는 추가적인 하락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대두의 경우 최근 중국과 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가격의 하단을 지지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타이트한 공급 상황으로 볼 때 뷰셀당 12달러 선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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