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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이 현수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6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닥터윤(김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의 자궁 초음파 사진을 본 닥터윤은 그녀에게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닥터윤은 평소 친분이 있던 현수의 시어머니 복희(김혜선 분)를 따로 만났다.
이날 닥터윤은 복희에게 “(현수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 같다”라며 “선천적이라고 하기엔 자궁 내막이 너무 얇아져 있다. 이런 현상은 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희는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복희는 “걔가 애를 얼마나 원하는데 피임약을 먹겠느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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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윤은 “그건 모르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심증에 무게를 실었다. 복희는 “윤박사 말이 사실이라면 그 이유가 있을 테니 윤박사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복희가 이 일을 비밀로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보다 임신을 바라는 사람은 현수 본인이었다. 사실 현수가 먹고 있는 영양제는 모두 복희가 사준 것.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된 내용으로는 현수에게 피임약을 챙겨준 사람은 복희였다. 그러나 복희는 이 같은 속내를 숨기며 현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척 해온 것이다.
복희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현수를 미워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복희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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