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김혜선, 최정윤 피임약 복용, 우선 비밀로 “왜?”

입력 2014-07-28 08:38   수정 2014-07-28 08:45


닥터윤이 현수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7월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6회에서는 현수(최정윤 분)가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닥터윤(김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현수의 자궁 초음파 사진을 본 닥터윤은 그녀에게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닥터윤은 평소 친분이 있던 현수의 시어머니 복희(김혜선 분)를 따로 만났다.

이날 닥터윤은 복희에게 “(현수가)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 같다”라며 “선천적이라고 하기엔 자궁 내막이 너무 얇아져 있다. 이런 현상은 피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희는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복희는 “걔가 애를 얼마나 원하는데 피임약을 먹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닥터윤은 “그건 모르는 일이다”라며 자신의 심증에 무게를 실었다. 복희는 “윤박사 말이 사실이라면 그 이유가 있을 테니 윤박사는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아달라”라고 부탁했다.

복희가 이 일을 비밀로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보다 임신을 바라는 사람은 현수 본인이었다. 사실 현수가 먹고 있는 영양제는 모두 복희가 사준 것.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된 내용으로는 현수에게 피임약을 챙겨준 사람은 복희였다. 그러나 복희는 이 같은 속내를 숨기며 현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척 해온 것이다.

복희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현수를 미워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복희가 감추고 있는 비밀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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