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에서는 한광훈(류수영)에게 유학을 권하는 천태웅(차인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훈(류수영)은 비서실장과의 껄끄러운 관계청산을 위해 일본까지 천태웅(차인표)과 함께 동행하는 등 천태웅(차인표)의 오른팔 역할을 충실히 했다.
이에 천태웅(차인표)는 한광훈(류수영)에게 “옷 벗는 대로 유학 떠나라.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라. 이 시대의 권력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이제 너도 알겠지. 이 말도 안되는”이라며 광훈(류수영)의 야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천태웅(차인표)의 한마디에 광훈(류수영)은 좌절했다.
천태웅(차인표)은 광훈(류수영)에게 유학을 갈 때 “혜진(서효림)이를 데리고 가거라. 그것이 보기에도 좋을 거다. 아무래도 혜진(서효림)인 미국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에 너한테 도움이 많이 될거다”라고 말했던 것.
이에 광훈(류수영)은 너무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이런 광훈(류수영)의 모습에 천태웅(차인표)은 “놀라긴. 결혼할 때도 됐지”라고 말해 광훈을 더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천태웅(차인표)는 광훈(류수영)의 마음은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가족들에게 "약혼식이라도 올리고 갔으면 좋겠는데~ 광훈(류수영)이도 다 알고 있다"라고 말해 혜진(서효림)의 마음에 잔뜩 기대감을 실어 넣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