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김도연, 백승희 뇌종양 때문에 쓰러진 것 구해

연희가 쓰러져있는 진경을 발견했다.

28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연희는 쓰러진 진경을 발견해 구했고, 진경이 죽을까봐 무섭다는 말에 아무런 위로도 할 수 없었다.

진경(백승희)은 순금이네서 삼계탕을 끓이려다 실패하고 엄마 인옥(이현경)의 가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마침 옷감 배달이 왔고 진경은 옷감을 풀러 드레스 원단인 것을 보고 혹시나 순금의 웨딩드레스를 만드는 것이냐 인옥에게 물었고 인옥은 겨우 대답을 했다.

진경은 세운당으로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이명과 환시를 겪었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져 주저앉아버렸다.

옆으로 택시가 지나가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진경은 가장자리로 자리를 피하면서 겨우 위기를 모면했지만 눈 앞이 보이지 않는 것에 놀라서 비명을 질렀다.

마침 멀리서 진경이 주저앉아 있는 것을 발견한 연희(김도연)가 진경을 향해 달려왔고, 연희는 쓰러진 진경을 일으켜 가자며 안타까워했다.

연희는 집으로 데려온 진경을 침대에 앉혀놓고 왜 이렇게 된 일이냐며 혹시 뇌종양 재발이냐 물었다.


진경은 그렇다 말했고 연희는 그럼 빨리 수술 날짜를 잡아야지 왜 말을 안 했냐며 안타까워했다.

진경은 순금(강예솔)이에게 절대 뇌종양 재발 사실을 이야기 하지 말아달라며 순금이가 고소해 할 것이라고 말하자, 연희는 순금이가 왜 그러겠냐며 진경을 타일렀다.

진경은 “걔.. 속으론 내가 죽어서 없어지길 바랄걸요?” 라고 말하면서 “오늘도 걔한테 폭탄을 하나 터트렸는데 바로 이렇게 벌을 받네요” 라며 자조했다.

연희가 무슨 폭탄을 떨어 뜨렸냐 묻자 진경은 우창을 뺏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해 연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연희는 진경의 기이한 행동에 답답해했고, 진경은 죽을까봐 무섭다고 말해 연희는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