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해명에도, 성추행 논란 시끌…“男사회자 왜 손 닿냐”

입력 2014-07-28 12:24  


수지의 해명에도 성추행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미쓰에이 멤버 수지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에서 진행돈 ‘신촌 물총축제’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석했다. 이날 수지는 제2회 신촌 물총축제 스프라이트 샤워’에 카운트다운을 외치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수지 옆에 있던 MC의 손이 두 차례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되며 누리꾼들의 분노를 산 것. 특히 그 타이밍에서 수지거 정색을 하며 표정이 굳어진 것이 포착돼 성추행 논란이 더욱 가세지고 있다.

하지만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해다. 수지가 행사 도중 기분 나빠할 일은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촌 물총 축제를 홍보하는 이목 커뮤니케이션즈 측도 “전체 영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체 영상에는 성추행이 없다. 짜깁기 된 영상”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수지 측과 행사 측의 해명에도 누리꾼들의 분노는 좀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사회자의 손길이 몇 차례 수지의 몸에 굳이 닿을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 이유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경하게 대응하지 못한 JYP엔터테인먼트 측을 향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수지 해명에 누리꾸들은 “수지 해명이라도 석연치 않아”, “수지 해명 왜이렇게 둘러대는 거 같지”, “수지 해명이고 뭐고 내가 봐도 기분 나쁨”, “수지 해명했으니 그만 해도 될 듯”, “수지 해명한 게, 더 불거지는 게 민망해서 그런 거 아냐?”, “수지 해명으로도 넘어갈 수 없어” 등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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