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속 ★아빠 부럽지 않은 바캉스 패션

입력 2014-07-28 16:38  

본격적으로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로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년에 한 번뿐인 바캉스에 가족끼리 간다고 편하게 입겠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남이 보기에 멋진 아빠가 아이들이 보기에도 멋져 보이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편안한 게 최고라 믿는 아빠들을 위해 바캉스에서 총각처럼 보일 수 있는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해변에서 밝은 컬러로 화사하게

해변에서 바캉스를 즐긴다면 평소보다 밝은 컬러와 가벼운 소재를 택하는 것이 좋다. 스트라이프 패턴 피케 셔츠와 무늬가 없는 화이트 혹은 베이지 컬러 쇼츠를 입으면 마린 룩이 연상되는 멋스러운 바캉스 스타일이 완성된다.

LF 마에스트로 관계자는 "피케 셔츠는 소재 자체가 통풍성과 땀 흡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바캉스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라며 "특히 바닷가에서 활용할 시 물에 젖어도 금방 마르기 때문에 바캉스를 떠나려는 남자들이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마린 룩과 잘 어울리는 여름철 베스트 아이템은 보트 슈즈다. 쇼츠와 매치하면 캐주얼해 보이면서 댄디한 느낌의 해변 바캉스 룩이 된다. 여기에 메탈 시계와 스퀘어 선글라스를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 캠핑장에서는 아웃도어 제품과 믹스매치

최근 각종 가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은 가족 바캉스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런 흐름에 따라 캠핑장으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아웃도어와 소장하고 있는 남성복을 믹스매치하는 센스를 뽐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평소 출근할 때 입던 컬러풀한 피케셔츠를 활용하면 된다. 컬러풀한 피케셔츠에 밴딩처리된 쇼츠를 매치하면 심플하면서 활동하기 좋은 캠핑 룩이 된다. 캠핑장의 밤공기는 낮보다 확연히 낮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경량 재킷도 필수다.

또한 낮 시간 동안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빼 놓으면 안 된다. 이와 함께 신고 벗기 편한 플리플랍을 챙기는 것도 하나의 센스다.(사진=리에티, 마에스트로, 라푸마, 에어매트릭스, 닥스 신사, 스페리 탑 사이더, 라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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