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총잡이’ ‘으리 커피’ 등장, 김정민 감독 팬들의 깜짝 선물!

입력 2014-07-2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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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극 1위 ‘조선 총잡이’ 현장에 특별한 ‘으리 커피’가 도착했다. 배우가 아닌 김정민 감독의 팬들이 보낸 의리의 이벤트였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7일, 부여에 위치한 서동요테마파크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조선 총잡이’(극본 이정우, 한희정/ 연출 김정민, 차영훈/제작 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 미디어) 촬영 현장에 팬들이 전하는 시원한 커피 트럭이 등장했다.

땀에 흥건히 젖은 채로 오전 촬영 일정을 마치고 나오던 ‘조선 총잡이’ 스태프들은 기쁜 마음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으리 커피’라는 플래카드도 흥미로웠지만 스태프들을 더욱 놀라게 했던 것은 이번 이벤트가 바로 김정민 감독의 팬들이 ‘조선 총잡이’를 위해 전하는 깜짝 선물이었던 것. 으레 배우들의 팬들이 고생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위해 밥차와 간식선물 등을 보내는 것은 자주 보아왔던 일이지만, 감독을 위한 깜짝 이벤트는 드문 일이다.

이번 이벤트는 아직도 시청자들 사이에서 전설의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최고의 히트작 ‘공주의 남자’ 갤러리 회원들이 모여 준비한 것. 이 드라마를 연출했던 ‘조선 총잡이’의 김정민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만든 특별 이벤트였다. 이들은 지난 6월19일 진행된 ‘조선총잡이’ 제작발표회에도 쌀화환과 배너 등을 보내 김정민 감독에 대한 의리를 보여줬다.

“김정민 감독님이 ‘공남폐인’들의 모임에 항상 의리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신다. 늘 시청자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멋진 감독님이다”라고 김정민 감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던 팬들은 “예전부터 모임에 나오시면 액션 히어로 물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이셨는데, 이번 작품도 역시 수목극 1위에 등극했다. ‘공남’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하시리라 믿는다”는 덕담도 잊지 않았다.

매회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조선 총잡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변화하는 드라마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김정민 감독의 노력과 그에 대한 열혈 팬들의 ‘으리’는 ‘조선 총잡이’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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