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해명, 샤워댄스 물총축제 성추행 논란 "살짝 닿은 것 뿐.."

입력 2014-07-29 06:50  

수지 해명으로 성추행 사건은 일단락 됐다.


미쓰에이 수지는 `제 2회 신촌 물총 축제`에 참석했다가 때 아닌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행사 중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진행자가 수지의 허벅지를 만졌다는 주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돌기 시작했다. 교묘히 캡처된 영상에서 진행자는 허벅지를 만지는 듯 했고 수지는 불쾌한 듯 바라보는 듯 하다.

그러나 홍보 담당자는 짜집기 된 영상이라고 일축하며 조심하라는 손짓에서 일어난 해프닝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JYP측은 “수지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캡처 화면에 대한 오해 및 확대 해석에 따른 것”이며 “해당 풀영상을 확인해 본다면 성추행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스프라이트 관계자 또한 “행사를 진행한 장소가 굉장히 비좁았고, 1층 높이여서 위험한 부분이 있었다. 또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는 과정에서 흔들리다 보니 진행자가 수지를 붙잡아줬는데 그게 의도치 않게 오해로 불거진 것 같다”며 “사람들이 앞 뒤에 위치해 있어 밀고 움직이는 과정에서 흔들리면서 사회자가 조심하라 손짓하는 그 과정이었는데 그게 짜깁기가 됐더라. 성추행 등 그런 의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6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공리에 끝난 행사가 뜻하지 않은 구설수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수지 성추행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수지, 본인이 아니라면 그만이지 뭐” “수지, 사진 한 장 가지고 난 또 뭔가 했네” “수지, 인기 많은것도 이래서 괴롭겠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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