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회정 자수, 오전 8시 인천지검에 결국 자수.."유병언 사망 미스터리 풀리나?"

입력 2014-07-29 09:14  


유병언 사망과 관련해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운전기사 양회정이 결국 인천지검에 자수했다.
인천지검에 따르면 양회정은 29일 오전 8시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회정이 이처럼 자수한 것은 유대균과 `신엄마의 딸` 박수경씨가 검거된데 이어 7일 `김엄마`와 양회정 부인(유희자)이 자수하면서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회정의 자수로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사망 미스터리를 어느정도 풀 것으로 전망되며,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조사도 신속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양씨가 조금 전 자수해 조사하고 있다"며 "자수한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회정 자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회정 자수, 마치 짜여진 각본같다" "양회정 자수, 이렇게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나?" "양회정 자수, 뭔가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는 건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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