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중국관광객 시대, 수혜주는" - 삼성證

입력 2014-07-29 08:42  

삼성증권은 29일 오는 2018년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해외여행자수는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하다"며 "중국 해외여행자는 최근 5년간 연간 16.5%, 최근 3년간 19.6%에 달하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연구원은 "한국의 명동을 점령하기 시작한 중국의 요우커(여행객) 열풍은 더욱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중국 인바운드 수요는 연간 20% 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중국 인바운드 붐의 유망종목 Top-10으로서 순수 여행·레저 밸류체인의 모두투어·파라다이스, 방문지역 다변화 수혜주로 AK홀딩스·한진칼·강원랜드, 여성 소비밸류체인의 핵심으로 호텔신라·아모레퍼시픽·에스엠·신세계인터내셔날·리홈쿠첸"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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