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식 "사업 접고 연습 매진, 체력적인 면에서 확실히 밀렸다"

입력 2014-07-29 11:25  

이종격투기 선수 윤동식이 사업을 접고 운동에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동식은 26일 경상북도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16 대회에서 후쿠다리키와 격돌을 펼쳤지만 참혹하게 패배했다.

윤동식은 경기가 끝난 후 "연습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 확실히 티가 났다. 체력적인 면에서 확연히 밀렸다고 본다. 내게 패배의 원인을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첫 째도 체력, 둘 째도 체력이 문제였다. 사업과 운동을 병행하려니 힘들었고, 운동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했기 때문에 패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식은 "이번 경기를 하면서 내 자신에게 매우 실망스러웠다. 경기를 다시 보는데도 무척이나 수치스러웠다. 이번 시합이 충격적이라 FC웰니스센터 잠시 접고, 다음 시합을 하려고 생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동식 사업 역시 패배 원인은 그거였나" "윤동식 사업 바쁘니까 좀 소홀히 했나보네" "윤동식 사업 접는다니 기대해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로드FC)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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