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중기 판로 확대 돕는다

임동진 기자

입력 2014-07-29 14:11   수정 2014-07-29 14:43

<앵커>
백화점 업계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지원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면서 상생 경영에 나선 것입니다.

임동진 기자입니다.

<기자>
가죽제품 전문 중소기업인 삼덕상공.

경제 불황이 계속되고 기업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진출할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국내 대형 백화점과 중소기업중앙회의 협약을 통해 백화점 내 중소기업관에 입점하게 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권기 삼덕상공 대표이사
"세계적인 기술과 디지인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기회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백화점에서 자리를 마련해줘서 많이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중소기업상생관을 마련하고 10여개 입점기업의 인테리어와 판매사원 등 운영전반에 대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점포에서도 특별행사를 진행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입니다.

또 교육프로그램과 경영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영광 롯데백화점 동반성장팀 매니저
"계속적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해 왔었는데 올해부터는 조금 더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인천과 부천, 김포 등 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상품전을 진행 중입니다.

행사를 통해 패션잡화와 의류, 생활용품 등 40여종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 5월 중소브랜드 상품전을 열고 중소기업 히트상품과 신진 디자이너 의류 등을 판매했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이같은 상생활동 확대를 통해 건강한 유통생태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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