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진, '아나운서→국회의원' 고충 토로…"선행도 가식으로 치부"

입력 2014-07-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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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계진 국회의원 시절을 회상했다.

전 아나운서 이계진은 2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2선 국회의원을 지내며 느꼈던 고충과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이계진은 "방송을 하다가 국회의원으로 나서 보니, 제 2의 삶이었던 것 같다. 내가 교통수단을 타고 가다 자리를 양보해도 사람들은 한 표라도 더 얻으려고 그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라며 국회의원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국회의원 당시 생활고를 회상하며 "아나운서 시절, 노후를 위해 장만한 아파트를 팔아서 생활했다"라고 회상했다.

한편, KBS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계진은 KBS 아나운서 차장, SBS 편성국 아나운서실 실장을 거쳐 제17, 18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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