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 빠르게 확산…치료하던 의료진 절반 사망 "증상은?"

입력 2014-07-29 16:47  






에볼라 바이러스에 아프리카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


28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서아프리카 3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1200여 명이고 이중 660여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감염자 중에는 의료진 100여 명도 포함돼 있으며, 그중 50여 명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에 따르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에 라이베리아 정부는 27일 2개의 공항과 검문소를 제외한 국경을 폐쇄했고, 기니와 인접한 세네갈 역시 국경을 폐쇄했다.


나이지리아는 라이베리아에서 입국한 남성이 에볼라 바이러스로 사망하자 비상이 걸렸고, 코트디부아르는 내전을 피해 라이베리아로 갔다가 돌아오는 난민의 입국을 거부하기도 했다.


앞서 에볼라 바이러스는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발견 지역이 에볼라강 주변이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었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 1주일간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이 나고 심한 두통, 근육·관절통과 더불어 체온도 갑자기 올라간다고 한다. 발병 3일째에는 위장과 소장 등의 기능장애로 식욕감퇴, 멀미, 구토, 설사가 난다.


또 발병 4~5일 내로 심한 혼수상태에 빠져 위독한 상태까지 이르게 된다. 특히 호흡기나 위장관에서 심한 출혈이 나타나며 보통 발병 후 8~9일째 대부분 사망한다고 알려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문제는 백신이 없다는 것" "에볼라 바이러스, 무섭다" "에볼라 바이러스 내장이 녹아서 피가 흐른다고? 끔찍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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