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택시’ 슈, “넷 째 낳고 싶다! 출산의 고통, 중독성 있다”

입력 2014-07-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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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둥이 엄마 ‘슈’가 아이에 대한 끝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오늘 29일(화) 밤 12시20분 방송예정인 tvN ‘현장토크쇼 택시’ 340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5탄에는 다둥이 가족 슈-임효성 부부와 아들 임유, 쌍둥이 임라율-임라희가 함께 출연한다. 슈의 집에 도착해 라희-라율과 함께한 이날 녹화는 아이들이 귀여워 어쩔 줄 모르는 MC들과 제작진의 탄성 속에 진행됐다.

이날 ‘택시’ 녹화에서는 슈-임효성과 첫만남부터 드라마보다 더 로맨틱한 영화관에서의 프로포즈, 그리고 다둥이 엄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이 펼쳐졌다. 슈에게 MC 오만석은 “다둥이 엄만데, 넷째를 혹시 낳고 싶냐?”고 물었다. 슈는 망설임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중독이 생긴 것 같아요. 자연분만의 고통을 인생에서 몇 번이나 느끼겠어요. 고통을 다시 겪고 싶다”고 말해 임효성을 멘붕에 빠뜨렸다.

또, 최연소 게스트로 ‘택시’에 오른 슈의 첫째 아이, 임유에게 이영자는 “라율이랑 라희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다. 이에 유는 “라율이!”라며, “얼굴 때문에 더 좋다”고 말했다. 똑같이 생긴 쌍둥이를 두고 `얼굴`을 이유로 꼽은 임유의 답변으로 택시는 웃음으로 가득찼다고. 유독 판박이 같은 라율과 라희의 얼굴은 아빠 임효성에게도 구분이 쉽지 않았다. 임효성은 라율과 라희를 가려내 보라는 MC의 요구에 한번에 맞추지 못했다. 두 아이를 각각 안아보더니 “우는 걸 보니 이 아이가 라희네요, 저한테 안기면 울어요”라며 독특한 구별법을 밝혔다.

임효성은 “어떤 때 보면, 쌍둥이 중 유독 한 아이만 얼굴이 불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한 애만 먹여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슈는 “정말 똑같이 생겨서 정신 없고 급할 때는 잘 못 알아보고 한 애에게만 계속 이유식을 먹일 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택시’에서는 라율과 라희의 구별법이 공개됐다. 보는 내내 시선을 뗄 수 없는 쌍둥이의 매력이 펼쳐질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29일 화요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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