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상반기 웃었다

입력 2014-07-29 17:25  

<앵커> 대형건설사들의 상반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습니다.
대체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올 상반기에는 다같이 웃었습니다.

지난해 저가 해외수주 영향으로 어닝쇼크를 겪던 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GS건설은 7분기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 가량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은 111억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3%, 삼성물산은 56%나 급증했습니다.


대우건설도 2.2%, 대림산업은 영업이익이 40% 감소했지만 흑자기조는 유지했습니다.

실적 증가와 맞물려 주가도 화답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GS건설 모두 한달 반 사이에 약 25% 이상 급등했습니다.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하반기에는 해외 악성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무리 되고 더불어 대형건설사들의 전유물인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과 맞물려 대폭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형렬 대우증권 건설 애널리스트
"2분기 실적 이슈는 주택부분에서 얼마나 개선이 나올 수 있느냐,

3분기 실적 이슈는 해외프로젝트를 준공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잘 끝낼 것인가 4분기는 신규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익성이 얼마나 나올 거냐"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수익성은 안정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관건은 얼마나 양질의 수주를 해외에서 따 내느냐입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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