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전쟁’ 샘 해밍턴, 아내 정유미와 녹화 중 눈물 펑펑… “사연은?”

입력 2014-07-29 16:46  


샘 해밍턴과 아내 정유미가 tvN `고래전쟁` 녹화 중 눈물을 쏟았다.

샘 해밍턴 부부는 케이블채널 tvN ‘고래전쟁’ 녹화에 참여했다. tvN의 4부작 `고래전쟁`은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에서 기인한 요리배틀쇼로 ‘고부 사이에 낀 남편’이나 ‘누나들 틈의 남동생’ 등 다양한 삼각관계 속 얽힌 ‘새우’들이 ‘고래’들의 요리를 평가하며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 날 녹화 현장에는 샘 해밍턴과 그의 아내 정유미, 어머니 잰 러스(Jan Russ)가 게스트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서로 언어가 통하지 않아 긴 시간 오해가 쌓인 정유미와 시어머니 잰 러스가 사사건건 평행선을 달리며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게 된 것.

영어를 배우라는 시어머니의 재촉에 며느리 정유미는 가정의 평화를 위해 배우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두 `고래`의 어색한 사이에 낀 `새우` 샘 해밍턴은 아들의 입장과 남편의 입장에서 남다른 고충을 털어 놓을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결국, 정유미는 시어머니 잰과의 요리 대결 중 조심스럽게 서운했던 것을 털어놨고, 시어머니의 진심을 알게 되자 눈물을 보였다. 샘 해밍턴 역시 이 모습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면서도 어머니와 아내의 요리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처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고래전쟁 샘 해밍턴 부부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래전쟁, 샘 해밍턴 부부 기대되네”, “고래전쟁, 고부관계 해결 실마리 될 것”, “고래전쟁, 샘 해밍턴 부부 왜 울었을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tvN ‘고래전쟁’은 29일 오후 8시 50분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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