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최정윤, 김혜선 거짓말 알았다 ‘충격’

입력 2014-07-29 17:11  


최정윤이 김혜선의 행동에 충격을 받았다.

29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에서 강복희(김혜선)는 은현수(최정윤)를 ‘벤처기업 자제’로 소개한다. 강복희가 은현수의 집안을 거짓으로 꾸며 전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이좋던 고부관계에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앞서 강복희는 은현수가 피임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속 어두운 표정을 보였다. 이에 강복희가 은현수를 추궁하며 관계가 틀어질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강복희는 은현수가 가지고 싶어 하던 사진을 선물하는 서프라이즈를 선사했다.

이재니(임성언)는 여전히 은현수를 따뜻하게 대하는 강복희의 행동에 당황하고 자신이 잘못 들었던 것이 아닌가하는 혼란에 빠진다.

이재니는 “어머니가 닥터윤(김성경) 만났단 소리 안 하시냐”고 물었지만 은현수는 아무 것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 이재니는 강복희가 은현수에게 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계속 의문을 가진다.


강복희는 최세란(유지인)이 주최한 불우이웃돕기 자선 경매에 참석하고, 은현수는 서프라이즈라며 강복희 앞에 나타난다. 갑자기 나타난 은현수를 본 강복희는 황급히 그 곳을 빠져나가려 한다.

그 때, 최세란이 강복희와 은현수를 붙잡는다. 은현수와 최세란은 동양화 그리는 곳에서 이미 안면이 있던 사이였다.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만 강복희는 어딘가 불안한 표정이었다.

최세란은 “한국말 잘하네. 친정 외국이라고 했었잖아. 미국에서 벤처 사업하는 자제라고 했었나?”고 물었고 당황한 은현수는 우물쭈물한다. 강복희는 황급히 “친정아버지가 미국에서 IT 기업을 크게하는 창업주”라고 이야기한다.

강복희의 말에 은현수는 혼란스러워하고, 매서운 표정을 지은 강복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정한 고부사이로 주위에 부러움을 샀던 강복희와 은현수 사이의 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은현수가 피임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닥터윤은 강복희의 추천으로 미국으로 연수를 떠나게 되었다. 이에 이재니는 은현수에게 피임약을 먹인 사람이 강복희가 아닐까하는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

이어진 예고에서 이재니는 은현수가 먹는 약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약보다 한 알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어질 내용에 긴장감을 더했다.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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