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2’ 제작보고회에서 이경영에 사심을 드러낸 배우 고수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수희는 29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고수희는 선배 이경영에 "이경영 선배님은 아주 어릴 때부터 존경하는 배우셨다. 제 생애 언제 한 번 이경영 선배님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는데 전작 `써니` 때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이번에 들이댔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정말 좋아한다. 존경의 선을 뛰어넘었다. 남자로서, 이상형으로서 정말 좋아한다” 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고수희의 이 같은 발언에 그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수희는 1976년생으로 1999년 연극 ‘청춘예찬’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영화 ‘분홍신’, ‘아 유 레디’, ‘분홍신’,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괴물’, ‘그놈 목소리’ 등에 출연해 톡톡한 감초 역할을 도맡아 왔다.
특히, ‘써니’에서 보험설계사 장미 역할로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앞서 고수희는 배우 송강호와 함께 연기하는 것이 소원이었다고 밝히며 `플란다스의 개`에 이어 봉준호 감독과의 두 번째 작업에서 꿈을 이뤘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수희의 이경영 사심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수희, 굵직 굵직한 영화에 많이 나왔구나”, “고수희, 써니의 그 배우였구나”, “고수희, 영화에서 눈에 확 띄는 배우” 라며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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