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웃음 감동 눈물 고백’까지 선사했다

입력 2014-07-29 18:42  


신애라의 긍정적인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지난주 방송에 이어 신애라의 솔직한 고백이 계속되며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신애라는 입양이라는 단어가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입양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애라는 “잘못된 일도 떳떳하게 말하면 당당해진다. 입양은 잘못도 아닌 일이기 때문에 떳떳히 말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초등학교 1학년인 딸 예은이의 입양 사실을 예은의 친구들에게 알린 사실을 전했다.

입양은 특별한 일이라고 말하는 신애라의 모습에 입양이라는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인 아이들을 보며 편견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자궁근종으로 자궁을 적출한 사실을 이야기하면서도 신애라는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자궁적출을 하면 회복이 더 빠르다는 말에 적출을 선택했다고 밝힌 신애라는 “내가 겪은 일이 누군가에게 위안이 된다면 그것 또한 좋은 일”이라고 말한다.


어떠한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과 긍정적인 태도를 먼저 보이는 신애라의 모습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또한, 예고 없이 갑자기 떠날 수 있는 삶에 대한 대비로 일기장 앞에 아이들을 위한 편지를 써둔다고 밝혔다. 이 때도 자신보다 남은 가족들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의 아이들이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라고 편지를 쓰는 이유를 알렸다. 타인을 먼저 배려하는 신애라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끝까지 감동이 이어졌다. 오늘 방송을 끝으로 LA로 유학을 떠난다고 폭탄선언을 한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아무도 없는 집이 외롭겠지만 진짜 가고 싶어도 못가는 기러기 아빠들을 생각하며 힘내자”며 타인을 생각하는 신애라의 배려가 계속 되었다.

감동을 전한 신애라의 모습으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6.9%(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나타낸 것. 같은 시간대 방송중인 KBS 2TV `안녕하세요`는 6.1%, MBC `다큐스페셜`은 4.2%의 시청률을 보였다.

다음주, 정웅인의 모습이 예고되며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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