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상업용 부동산 수익률 상승

신용훈 기자

입력 2014-07-30 09:29   수정 2014-07-30 10:01

오피스빌딩 임대가격은 떨어지고, 매장용빌딩 빌딩 임대가격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투자 수익률은 모두 나아졌지만 공실률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시장동향 자료를 보면, 오피스빌딩의 임대가격은 1분기 보다 0.2% 하락한 반면, 매장용빌딩은 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오피스빌딩의 경우 울산은 상승한 반면, 대전, 강원, 전북, 전남 등은 하락하였으며, 그 외 지역은 보합을 기록했다.
매장용빌딩은 서울 강남과 가로수길,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대구 동성로 등 기존 상권은 탄탄한 임대수요에 기반을 두어 상승한 반면, 전남(광양 등), 강원(춘천 등), 제주 등은 중심상권의 노후화와 신규상권으로의 유동인구가 이동한 영향으로 시장임대료가 하락했다.


한편, 올 2분기 전국의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은 오피스빌딩이 1.59%로서 전기대비 0.14%포인트, 매장용빌딩은 1.66%로 전기대비 0.16%포인트 올랐다.

이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의지로 인하여 부동산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대료 수입에 따른 소득수익률의 경우, 오피스빌딩은 전기대비 0.02%p 하락한 1.25%, 매장용빌딩은 0.01%p 하락한 1.27%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이 더뎌지면서 신규 임차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실률의 경우 오피스빌딩 12.2%, 매장용빌딩 10.5%로 1분기 보다 각각 1.1%포인트, 0.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빌딩은 경남과(7.5%), 제주(8.1%)를 제외한 전 지역이 10% 이상의 공실률을 보였고, 매장용 빌딩도 울산(7.9%), 경기(7.9%), 부산(9.7%)을 뺀 나머지 지역이 10% 이상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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