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백승희, 진우가 친아들인 것 소문날까 울며불며 사정

입력 2014-07-30 11:29  


진경이 동네에 진우가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질까 노심초사했다.

30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진우가 친아들인 것이 밝혀질까 불안해하며 덕구모와 향자를 찾아 말하지 말아 달라며 빌었다.

진경(백승희)의 엄마 인옥(이현경)은 진경이 아픈 것을 알게 되고 세운당에 다시 들어갔다. 세운당에 들어온 인옥은 미순에게 가방을 좀 넣어놓고 약탕기도 꺼내놓으라 시켜 진경을 위해 약을 달일 준비를 했다.

미순은 진경의 방에 인옥의 가방을 내려놓고 진경에게 엄마가 왔다며 약 달여 주러 오셨다고 전했다.

한편 인옥은 세운당 마님(정애리)의 방에 들러 인사를 했고 마님은 인옥에게 “잘했다. 니가 그 집에 있는 게 이상한거지” 라고 말했고 인옥은 “ 애 병만 나으면 다시 돌아갈거에요” 라고 말하자 마님은 “계속 살아. 진우도 올텐데. 아는 얼굴이 있어야지” 라며 인옥을 놀라게 만들었다.

인옥은 마님의 말에 누가 오느냐 재차 물었고, 마님은 진우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마님은 아직 그쪽 동네에 소문 안 났냐며 덕구모(이화영)와 향자(조혜선)에게 자신이 거짓으로 지어 한 말을 떠들고 다니지 않았냐 물었다.

그때 마침 진경이 들어와 덕구모가 무슨 말을 떠들고 다니냐 물었고, 마님은 “진우 생모가 너라고. 지금쯤 온 동네에 다 소문이 퍼졌을텐데 진우 귀에도 들어갔을거고” 라며 태연하게 말했다.


인옥은 마님에게 “그 얘길 일부러 했단 말이에요?” 라고 말하며 놀랐고, 진경은 마님의 말에 발작을 일으키며 소리를 질렀다.

진경은 울며 덕구모의 집을 찾아 손을 싹싹 빌며 “아줌마 제발 부탁이에요. 애한테 아직 말하지 마세요. 좀 자랄때까지만. 아직 너무 어리잖아요” 라며 사정했다.

향자는 진경에게 절대 그럴 일 없다며 진우는 잘 자랄 거라 놀라 우는 진경을 달랬다. 진경은 밖으로 나와 우연히 순금과 마주쳤고 순금은 진경에게 안 그래도 할 말이 있다며 “우리 아들 방학동안 그림 좀 가르쳐줄래? 하루 한 시간은 너무 짧고 두 시간이 좋겠다. 근데 세운당은 좀 그렇고 우리 엄마 계신 집은 어떨까” 라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뭐하자는 거냐면서 “지금 거지 적선하니?” 라며 싫다고 말해 진경의 마음을 종잡을 수 없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