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이상우와 박세영, 김형규가 ‘3각관계 3인방’의 ‘33한 인증샷’을 선보였다.
이상우와 박세영, 김형규는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제작 로고스필름)에서 각각 서재우와 정다정, 서인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과감한 ‘애정 행각’으로 안방극장을 달콤달달한 ‘연애 기류’로 물들이고 있는 이상우-박세영과 그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는 김형규의 ‘앙상블’이 극에 활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이상우와 박세영, 김형규가 촬영 중간, 장난기 가득한 ‘인증샷’을 만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7회 방송분에서 사이좋은 ‘더블데이트’를 그려낸 세 사람이 카메라를 향해 ‘닮은꼴 미소’와 각양각색 포즈를 취하며 친분을 드러낸 것. 특유의 ‘4차원 유머’로 웃음꽃을 피워내는 이상우와 명랑하고 씩씩한 ‘긍정녀’ 박세영, 그리고 재치발랄 ‘분위기 메이커’ 김형규의 돈독함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상우-박세영-김형규의 ‘33한 인증샷’ 은 지난 7월 중순 경기도 부천에서 담겨졌다. 이날은 오전 6시부터 빼곡하게 진행된 촬영으로 조금의 쉴 틈도 없는 강행군이 이어졌던 터. 오락가락하는 비와 33도를 육박하는 `불쾌지수‘ 높은 날씨로 지칠 만도 하지만, 이상우와 박세영, 김형규는 유쾌한 미소로 대사와 동선을 맞춰보는 등 열정적인 리허설을 진행하며 현장을 이끌었다. 이때 카메라를 발견한 세 사람이 마치 기다렸다는 듯 즉석으로 자세를 취하면서 ‘폭소 유발’ 인증샷이 탄생했다.
특히 세 사람은 만나기만 하면 함께 대사를 주고받으며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카메라 밖에서도 시선을 맞춰주는 등 배려심 가득한 모습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다. 실제로도 절친 이상의 친분을 자랑하며 개성 강한 3색(色) 애드리브와 소소한 농담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상태. 이날 인증샷 역시 셋 중 제일 나이 어린 막내 김형규가 위트 있는 표정과 포즈를 만들면, 이상우와 박세영이 바로 연이어 닮은꼴 포즈로 호흡을 맞추면서 ‘직찍 퍼레이드’ 펼쳐졌다. 지켜보던 스태프들 조차 “연기에 이어 인증샷까지 척척~ 이렇게 사이좋은 배우들은 처음 본다”며 감탄을 내질렀다는 후문이다.
박세영은 “다들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처음에는 조금 서먹했지만 지금은 오래된 친구처럼 너무 편하고 좋다”며 “특히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또 워낙에 모두 밝고 편안한 성격이라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애교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상우-박세영-김형규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더욱 활기찬 현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분 좋은 날’에 대한 애정으로 서로를 먼저 생각하고 챙겨주며, 완성도 높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을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 28회 방송분에서는 서재우(이상우)가 엄마 김신애(이미영)에 대한 극한의 배신감이 담긴 ‘분노의 눈물’을 쏟아냈다. 신애가 정다애(황우슬혜)의 결혼식에 정다정(박세영)의 친아빠 정인성(강남길)을 부른 것은 물론 돈까지 건네준 사실을 모두 알게 된 것. 신애를 향한 굳은 믿음을 보였던 재우가 충격과 절망에 휩싸인 얼굴로 목소리를 높이면서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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