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김예원이 변호사 송재희와 맞선을 봤다.
30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2회에서 홍미래(김예원)는 변호사 변송재(송재희)와 맞선 자리를 가졌고, 둘의 계산은 의외로 잘 맞아떨어졌다.
‘사랑만 할래’ 41회 방송분에서 홍미래는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애 딸린 재혼남과의 매칭을 부탁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홍미래는 변호사 변송재와 미팅을 했다. 변송재는 미인이라고 칭찬하며 “제가 한 달 째 저녁식사 시간이 풀 이라서요. 차 마시죠”라고 말했고, 이에 홍미래도 다이어트 중이라고 찬성했다.
홍미래는 변송재에게 아이에 대해 질문했고, 변송재는 전처는 “이혼하고 유학 갔습니다. 집에 가사 도우미, 유모, 선생 한 사람 세 사람이 보조하고 있습니다. 로펌에서 해준 집이죠. 200평정도 되구요. 외동 딸이시라구요”라며 물었다. 이에 홍미래는 데릴사위는 괜찮냐고 질문했다.
변송재는 “어머니 명의로 건물 있으시던데. 결혼할 때 저와 어머니, 홍미래씨 명의로 해주시면 나쁠 것 없죠”라고 조건을 걸었고, 두 사람은 다음 주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변송재는 대화가 잘 통한다고 칭찬했고, 홍미래는 그의 큰 키를 칭찬했다.
집에 돌아온 홍미래는 가족들에게 맞선 결과를 알리며, 건물 공동명의만 해주면 데릴사위로 오겠다는 변송재의 조건을 말했다. 딸이 있는 이혼남이라는 말에 박순자(이정은)는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방으로 돌아온 홍미래는 김우주(윤종훈)와 함께 보낸 시간이 담긴 사진을 삭제했다. 그 시각, 김우주는 감기 몸살로 고생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