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이중문, 최정윤 만나고 싶어 산수화 교실 찾아가

입력 2014-07-31 09:06  


서준이 현수를 만나고 싶어 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청담동 스캔들’ 9회에서 산수화 교실을 찾아가는 서준(이중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현수는 지난 번 다친 팔 부위에 근육통을 느끼고 침을 맞으러 장씨(반효정 분)의 한의원에 찾아갔다. 치료를 잘 받은 현수는 장씨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이후 현수는 다시 장씨를 찾아가 선물을 건넸다. 소정(이혜은 분)은 서준에게 “네가 지난 번에 데리고 왔던 여자가 침값이라면서 주고 갔다”라고 했다.

열어보니 약밥이었다. 서준과 장씨는 약밥을 보고 묘한 표정을 지었다. 소정은 “옛날에 서준이 엄마가 해주던 약밥이네”라고 말했다. 서준은 “그러게. 어릴 때 먹던 약밥이네”라며 “이거 내가 가져갈게”라고 했다.

서준은 고맙다는 인사라도 하고 싶어 현수가 다니는 산수화 교실에 찾아갔다. 그러나 수업은 이미 끝난 상태. 서준은 서운해하며 돌아갔다.

그러나 돌아가던 길에 익숙한 목소리를 듣게 되었다. 현수였다. 우는 아이를 달래며 그림을 그리고 있는 현수의 모습을 보며 서준은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복희(김혜선 분)에 대한 반발심으로 현수가 먹는 약을 성분 검사하는 재니(임성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니는 현수가 먹는 약이 영양제인지 피임약인지 밝혀내 복희의 숨겨진 얼굴을 까발리려고 했다. 재니는 복희에게 미행을 붙였고 복희가 약국에서 영양제와 피임약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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