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가연, 남편에 집착? 24시간 게임하는 임요환에..

배우 김가연이 남편 임요환에 대한 집착과 믿음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미저리 특집으로 조관우, 김가연, 유상무, 다솜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연은 "아침마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준다던데"라는 질문에 "맞다"며 "전날 날씨까지 미리 파악해 위부터 아래, 양말부터 속옷까지 다 준비해준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김가연에게 “본인의 인생은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질문했고, 김가연은 “그건 아니다”라며 “사람들은 내가 남편한테 집착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내가 수레를 끌어갈 시간이다. 남편은 24시간 동안 게임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답해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우리가 부부지만 한 수레를 끌고 가는 공동체다. 둘이 끌면 방향이 안 맞을 수도 있다”며 “지금은 내가 끌어가고, 언젠가 내가 힘들어 수레를 타면 우리 남편이 끌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스타 김가연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에 내조 멋있다” “라디오스타 김가연, 부럽다 임요환” “라디오스타 김가연, 임요환 천생연분이시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