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의땅’ 이현경, 갈팡질팡하는 딸 백승희 안쓰러워 눈물

입력 2014-07-31 11:39  


인옥이 딸 진경과 함께 잠자리에 들면서 진심을 말했다.

31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인옥은 진경과 함께 잠자리에 누워 서로의 속 깊은 얘기를 했고 함께 눈물을 흘렸다.

진경(백승희)은 두통에 영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그때 마침 문소리가 들렸고 인옥(이현경)이 침구를 갖고 들어오고 있었다.

진경은 인옥이 이불을 가져와 바닥에 까는 모습에 이게 뭐냐 물었고, 인옥은 “뭐긴, 이불 깔아야지” 라고 말해 진경을 보살피며 잘 생각으로 이불을 가져온 것이었다.

진경은 그런 인옥을 보면서 자신의 침대 옆자리에 누우라 말했지만, 인옥은 진경에게 뒤척이면 불편하니 편히 자라며 배려했다.

진경은 “그럼 나 바닥에서 잔다?” 라며 귀엽게 떼를 써 인옥을 결국 침대 위에 올라오게 만들었다.

진경은 “오늘은 푹 좀 주무세요. 나 엄마 자는 모습 한 번도 본 적 없어” 라며 인옥에게 말하면서 “자다 깨서보면 엄마 눕지도 않고 있더라. 왜 그렇게 잠도 안 자고 있었어?” 라 물었다.

인옥은 “아까워서. 어떻게 잠을 자. 너 자는 모습 아까워서 잠시도 눈을 뗄 수가 없는데. 그 마음이 어떤건지 이제 너도 아는구나” 라며 진경을 애틋한 눈으로 쳐다봤다. 진경은 그렇다며 진우를 보면 그럴거라 말했다.


인옥은 순금(강예솔)이 어떻게 진우의 그림 공부를 허락했냐 물었고, 진경은 허락이란 말은 듣기 싫다며 살짝 토라졌다.

그러면서 진경은 “나도 잘 모르겠어. 순금이가 고마우면서두 말은 다르게 나가. 언제 죽을지도 모를 병에 들었다면 키우고 있던 애도 보내야 하는 거 아냐? 근데 난 왜 잘 크고 있는데 뺏고 싶은거야?” 라며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행동이나 말들에 후회를 하고 있었다.

인옥은 어쩌면 좋으냐고 눈물을 글썽였고, 진경은 우창(강은탁)과 진우와 하루라도 함께 살아보고 싶다며 진심을 말했다.

인옥은 그런 진경이 안쓰럽고 불쌍해 꼭 안으면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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