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이혼 심경 "인생 내 마음대로 안 돼, 아이들 걱정"

입력 2014-07-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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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이혼 소송 보도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오늘(31일) 탁재훈은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힘든 일들이 한꺼번에 와서 버겁다”며 심경을 밝혔다.

이 매체에 의하면 탁재훈은 “지난번에는 서로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사람 사는 게 다 이런 거라, 인생이 제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다. 모두 상처 받을 텐데”라며 딸과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 도박 혐의로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아내 이모 씨와 감정의 골이 깊어졌으며, 이를 풀기 위해 노력했으니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탁재훈과 아내 이모 씨는 재산분할 및 양육권 문제로 의견이 엇갈렸으며 결국 이혼 소송으로 번진 것이다.

이에 누리꾼들은 “탁재훈 이혼”, “탁재훈 이혼 안타깝네”, “탁재훈, 불법도박에 이혼까지”, “탁재훈 힘내길”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탁재훈은 2001년 5월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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