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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 할래’ 서하준이 임세미를 잃고, 병원에서도 잘렸다.
3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43회에서 김태양(서하준)은 최유리(임세미)와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이영란(이응경)에 의해 좌절되었고 병원에서도 잘렸다.
‘사랑만 할래’ 42회 방송분에서 집안의 반대가 돈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된 김태양은 가족들의 축복이 없어도 결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김태양은 최유리와 둘 만의 결혼식을 올리려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둘은 드레스와 턱시도까지 갖춰 입었지만, 그 때 이영란(이응경)이 찾아와 모든 걸 망쳐놓았다.
이영란과 함께 최유리가 떠나고, 김태양은 홀로 술을 마셨다. 준비한 결혼식장은 이영란이 난동을 피워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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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하루 사이 수척해진 얼굴로 출근한 김태양은 자신의 진료실을 정리하고 있는 후배를 보게 되었다. 최동준(길용우)은 “어젯밤 유리를 강제로 데려간 게 사실인가. 헤어지겠단 의사를 밝힌 걸로 아는데”라고 말하며, 학교 강의에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동준과 최유빈(이현욱), 강민자(서우림)는 김태양이 최유리를 납치해서 데려간 것으로 알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란이 그렇게 말했고, 최유리는 변명하지도 화를 내지도 않았다.
김태양은 홀로 포장마차를 찾아서 술을 마셨다. 평소 그는 꾸준히 운동하고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반면, 최유리는 수면제에 기대서 억지로 잠을 잤고 깨어있을 땐 눈물만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