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금 전 통계청이 7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가 꺾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1.3%, 4월 1.5%, 5월과 6월에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오다 지난달 들어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전달보다는 0.2%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4%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채소와 과실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8.3%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상품 가격은 1년 전보다 1.4%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2.2% 하락했으나 공업제품이 1.9%, 전기·수도·가스는 3.6%씩 올랐습니다.
집세는 2.2%, 공공서비스는 1.1%, 개인서비스는 1.8%씩 오르는 등 서비스 가격은 1.7%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물가는 9개월째 1%대를 보이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지난 31일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향후 물가 경로에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나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2.3%로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조금 전 통계청이 7월 소비자물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주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소비자물가 상승 추세가 꺾였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올랐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1.3%, 4월 1.5%, 5월과 6월에는 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조금씩 상승폭을 키워오다 지난달 들어 상승률이 둔화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2%, 전달보다는 0.2%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4%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채소와 과실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8.3% 떨어졌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상품 가격은 1년 전보다 1.4% 상승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은 2.2% 하락했으나 공업제품이 1.9%, 전기·수도·가스는 3.6%씩 올랐습니다.
집세는 2.2%, 공공서비스는 1.1%, 개인서비스는 1.8%씩 오르는 등 서비스 가격은 1.7%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물가는 9개월째 1%대를 보이며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2.5~3.5%)에는 크게 밑도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은은 지난 31일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향후 물가 경로에 하방리스크가 우세하나 하반기 소비자물가는 2.3%로 오름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