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정준호, "생계형 바람, 결혼해보니 이해된다” 무슨 의미?

입력 2014-08-01 10:19  

배우 정준호가 생계형 바람에 대한 남다른 생각을 밝혔다.


7월31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에서는 송윤아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준호는 자신의 극중 캐릭터를 언급하며 “문태주라는 인물은 가정에서 완벽한 남편이며 집을 나가서도 티나지 않게 바람을 피우는 사람”이라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어 “총각 때는 잘 알지 못했다. 하지만 결혼을 해보니 가정을 어떻게든 꾸려가려는 남자들의 마음을 이 역할을 통해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됐다”고 말한 것.

이번 작품에서 정준호는 잘생기고 센스 있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으로 주부들의 ‘워너비 남편’ 문태주를 연기한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들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8월2일 오후 10시5분 첫 전파를 탄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마마’ 정준호, 오랜만에 보는 듯” “‘마마’ 정준호, 흥미진진하네” “‘마마’ 정준호, 그래도 불륜은 안되지” “‘마마’ 정준호, 솔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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