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북미 박스오피스 1위 '한화 600억 흥행 수입 올려'

입력 2014-08-01 13:46  


영화 ‘루시’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영화흥행집계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개봉한 ‘루시’는 북미에서 5805만 달러(한화 약 600억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극악무도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돼 강제로 몸에 약물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약물이 체내로 퍼져 엄청난 능력을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루시’는 ‘허큘리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등 대작들을 제치고 북미 극장가를 휘어잡고 있어 더욱 화제다.

뤽 베송 감독이 연출한 ‘루시’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최민식의 만남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루시’는 9월4일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최민식이 출연한 ‘명량’은 30일 개봉 첫날에만 68만 2882명을 모으며 한국영화 오프닝 최고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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