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납치사건' 써니 "망설임 없이 태연 구하러 가"

입력 2014-08-01 15:03  


써니가 태연 납치사건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지난 3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에 출연한 써니가 과거 태연 납치 사건에 대해 회상하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날 써니의 팬은 "2,3년 전, 한 행사에서 무대를 하고 있는데 괴한이 태연의 팔을 잡고 끌어내린 사건이 있다. 써니가 태연이 끌려가는 걸 보고 바로 반응해서 구했다"라고 말했다.

써니는 "그때는 너무 놀라 몸이 잘 안 움직였다"며 "정말 놀라서 정신이 멍했고 심장이 빨리 뛰었던 기억만 난다"라고 회상했다.

송은이는 "당시 오정태가 태연을 구했다고 기사화되서 국민 영웅으로 떠오르지 않았느냐"라고 말했다.

써니의 팬은 "(단체 군무에서) 써니가 어깨에 손이 안 올라오니까 뒤를 돌아봤다. 써니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태연을 구하러 갔다"고 설명했다.

써니는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태프라기에는 강제로 끌고 가는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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