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1~6월) 카드사들의 실적이 삼성카드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상반기 매출이 2조24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383억원) 보다 8% 감소했고, 순이익도 567억원(15%) 감소한 3천1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카드 측은 정보유출 사고와 세월호 사고 등으로 전체적으로 카드업계가 부진한 탓에 매출과 순익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유출 사고로 홍역을 겪었던 KB국민카드는 매출이 540억원(3%) 감소한 1조409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천894억원으로 전년(2천36억원)보다 7%가량 줄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52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하나SK카드는 올해는 1분기에 3억원 이익이 났지만, 2분기 3억원 손해를 기록하며 상반기에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추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기업계 카드사인 삼성카드는 매출이 2천150억원(15%)이나 증가한 1조70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삼성물산과 에버랜드 지분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포함해 2천999억원을 기록했고,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더라도 1천470억원으로 전년(1천374억원)보다 5% 증가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부문에서 신용판매 증가에 따라 지난해 보다 5.3% 증가했고, 경영효율 제고를 통한 비용절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순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한 뒤 48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던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345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비교적 순항했습니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상반기 매출이 2조24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4383억원) 보다 8% 감소했고, 순이익도 567억원(15%) 감소한 3천1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신한카드 측은 정보유출 사고와 세월호 사고 등으로 전체적으로 카드업계가 부진한 탓에 매출과 순익이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보유출 사고로 홍역을 겪었던 KB국민카드는 매출이 540억원(3%) 감소한 1조4097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천894억원으로 전년(2천36억원)보다 7%가량 줄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에 52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하나SK카드는 올해는 1분기에 3억원 이익이 났지만, 2분기 3억원 손해를 기록하며 상반기에 겨우 손익분기점을 맞추는데 그쳤습니다.
한편, 기업계 카드사인 삼성카드는 매출이 2천150억원(15%)이나 증가한 1조705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삼성물산과 에버랜드 지분 매각 등 일회성 요인을 포함해 2천999억원을 기록했고, 일회성요인을 제외하더라도 1천470억원으로 전년(1천374억원)보다 5% 증가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사업 부문에서 신용판매 증가에 따라 지난해 보다 5.3% 증가했고, 경영효율 제고를 통한 비용절감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순익이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4월 처음 출범한 뒤 48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던 우리카드는 올해 상반기에만 345억원의 순익을 기록해 비교적 순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