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둥지' 황동주, 이혼서류 내밀었지만 장서희 아무렇지 않게 '경악'

입력 2014-08-01 21:48  


황동주가 이혼장을 내밀었지만 장서희는 아무일 없다는 듯 행동했다.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곽기원, 백상훈 연출/황순영 극본) 43회에서 정병국(황동주)이 오랜만에 집에 들어왔다.

아들을 본 곽희자(서권순)는 기뻐서 "아줌마, 여기 밥 좀 준비해요"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정병국은 "됐다"고 거절한 뒤 아내 백연희(장서희)에게 "얘기 좀 하자"고 이끌었다. 백연희는 당황했고 곽희자는 "얼른 따라가라"고 지시했다.

방으로 돌아온 후 백연희는 "여보,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말을 꺼냈다. 정병국은 "당신 때문에 돌아온 거 아니다"라며 서류를 내밀었다. 이혼 서류를 확인한 백연희는 부들부들 떨며 "결국 당신이 원하는게 이거였냐"고 물었다. 이어 "알았다. 내일 진우(정지훈)랑 친정 가겠다"고 말했다.

정병국은 "진우는 왜 데려가냐. 내일 친정을 가든 바로 이혼을 하든 진우는 안된다. 당신이 진우한테 무슨 자격이 있길래 그러냐"고 쏘아부쳤다. 그러자 백연희는 "나 진우 엄마다"라고 받아쳤다. 그러나 정병국의 계속되는 멸시에 이혼 서류를 찢으며 "진우를 안 주면 나도 이혼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날 밤 백연희는 잠든 진우를 품에 안고 "내가 강해질거다. 내가 엄마니까 무너지지 않을 거야. 반드시 지키겠다"고 읊조렸다.

다음날 아침, 아침부터 갈비찜과 해물탕이 식탁에 올라왔다. 아침 일찍 일어난 백연희가 남편을 위해 식사를 준비한 것. 그 모습을 본 곽희자는 당황해 어안이 벙벙했다.

백연희는 남편을 깨우겠다고 올라갔다가 넥타이도 골라주며 친한체를 했다. 정병국은 참다 못해 백연희의 손을 잡고 "당신 왜 그러냐. 진짜 무서운 여자다. 어떻게 이렇게 아무일 없었다는 듯 행동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연희는 정병국을 똑바로 바라보며 "난 진우 엄마다. 진우 주기 전까지는 이혼 안한다"고 말하고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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