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누나 홍은실 "아들 입양, 동생에게 감사해하며 살고 있다"

입력 2014-08-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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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누나 홍은실 씨가 홍석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홍석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을 통해 자신의 성향을 밝혔고, 이후 방송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홍석천은 2008년 조카들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홍석천은 오랜만에 만난 조카 홍영천 군을 보며 "우리 아가 어디있냐? 생일이었는데 아무것도 못 해줬네. 어머 여드름 봐. 갈수록 여드름이 어쩜 이래?"라고 말하며 반겼다.

홍은실 씨는 "이혼 후 생활고를 겪고 있을때 동생이 갑자기 나한테 같이 살자고 전화를 해왔다. 정말 고마웠다. 동생과 살게된 지 4년 째 됐을 때 아이들을 입양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동생이 어떻게 보면 물에 빠진 누나를 구했다고 해야 되나?" 남들도 많이 부러워 한다. 그런 동생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 무척 부러워한다. 동생에게 감사해하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석천 누나 홍은실 그럼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거지?" "홍석천 누나 홍은실 누나의 아들을 입양한건데..." "홍석천 누나 홍은실 뭔가 좀 이상하다" "홍석천 누나 홍은실 고맙긴 하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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