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김기리, 천이슬과 어색 "자리 피해, 말 처음 섞어"

입력 2014-08-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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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기리가 배우 천이슬을 불편해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인간의 조건’ 녹화에서 2기 남녀 멤버들은 농촌 봉사활동 체험을 떠났다.

이날 녹화에서 김기리는 천이슬에 대해 “선배 개그맨 양상국의 여자친구인 천이슬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함께 있는 내내 어색했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천이슬도 “체험 2박 3일 중 마지막 날 드디어 김기리와 처음으로 말을 섞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기리는 “그동안 선배의 여자친구에게 말 놓기가 힘들어서 같이 있는 자리를 피했다”고 털어놓았고, 천이슬은 “편하게 대하라”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었다.

한편 김기리와 천이슬이 출연하는 KBS 2TV ‘인간의 조건’은 2일 밤 11시 15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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