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산타페·소나타 등 42만대 추가 리콜

지수희 기자

입력 2014-08-02 16:23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산타페, 소나타, 베라크루즈 등 3개 차종 약 42만대를 추가로 리콜합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일(현지시간) 이들 차종에서 각각 문제가 발견됐다며 웹사이트를 통해 리콜 사실을 공지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산타페 2001∼2006년형 모델 22만5천대, 소나타 2011년형 모델 13만3천대, 베라크루즈 2007∼2012년형 모델 6만1천대입니다.

NHTSA는 산타페가 도로 제설용 소금이 바퀴와 연결된 코일스프링을 부식시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리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소나타는 브레이크 오일이 새며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문제, 베라크루즈는 기름이 새고 차량발전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 때문이라고 NHTSA는 리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NHTSA는 다만, 이러한 문제로 사고가 나거나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접수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에도 소나타 2011∼2014년형 모델 88만3천대를 자동변속장치 결함을 이유로 리콜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미국 등에서 리콜을 하게 된 차량은 이번 한주 동안에만 130만여 대에 이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