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유명 예술가 송윤아 “위약금 열배 물겠다” 돌연 은퇴 선언 이유는?

입력 2014-08-03 16:22   수정 2014-08-03 16:25


송윤아가 작품 활동을 전면 중지했다.

2일 첫 방송된 MBC ‘마마’ 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광활한 초원을 달리는 한승희(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전시회장에서는 스텔라 한을 찾는 사람들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그려졌다. 유명 민화작가인 스텔라 한이 연락두절 되자 그의 비서와 측근들은 이해할 수 없어했다. 매사 철두철미한 그녀였기에 이는 ‘사고’ 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

그러나 한승희는 아들이 그토록 바라던 바이크를 손수 가르쳐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 뿐이었다. 집으로 돌아온 한승희에게 비서는 “대체 무슨 일이냐” 라며 요즘 들어 그녀의 행동이 이해할 수 없는 것 투성이라고 투덜거렸다.

공개 인터뷰를 조건으로 했던 이번 계약 위반으로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며 다음 스케줄을 재촉하는 비서에게 한승희는 계약서를 한 번에 찢어버리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그리고는 “위약금 열배로 물어준다고 해” 라며 이후의 스케줄 또한 전부 취소시켰다.


“그러다 이 바닥에서 매장당한다” 라는 비서의 말에 한승희는 “앞으로 일 안 할 거야. 나 캐나다에서 13년 동안 하루도 안 쉬고 일만 했어. 앞으로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짓은 안 해” 라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그리고 한승희는 한국행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싱글맘으로 홀로 길러 온 아들 한그루(윤찬영 분)를 설득할 수 없어 애를 태우던 한승희는 갑작스레 고통을 호소하며 알약을 입안에 털어넣는 모습으로 현재 그녀가 남몰래 투병 중임을 보여줬다. 자신이 죽게 되면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가족을 찾아주려는 그녀의 계획이 점차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연인 문태주(정준호 분)의 뒷조사를 시작하는 한승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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