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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이 김미숙에게 몰래 키스를 하다 들통이 나고 말았다.
2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다애(황우슬혜 분)와 현빈(정만식 분)이 결혼식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애와 현빈이 결혼을 치르는 데 가장 신경을 많이 써준 사람은 다름 아닌 남궁영(손창민 분)이었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을 위해 자신의 호텔을 마음껏 사용하게 했다. 식장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한 뒤풀이까지 자신의 호텔룸에서 하도록 했고 각종 파티 음식까지 마련하는 등 신경을 썼다.
물론 이러한 그의 정성은 모두 송정 때문이었다. 송정을 짝사랑하고 있는 그는 송정의 딸들을 자신의 자식처럼 생각하며 선뜻 대부가 되어주겠다고 할 정도. 그런데 이날 남궁영의 눈에 송정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결혼식 준비로 바빴던 송정의 몸이 좋지 않았던 것.
이에 남궁영은 “호텔룸에 올라가서 뒤풀이 음식 준비를 하라”고 시키며 송정을 올려 보내 혼자 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줬다. 이후 송정이 걱정된 남궁영은 호텔룸으로 가 송정이 잠들어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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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남궁영은 자신도 모르게 잠든 송정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계속해서 힘든 일이 벌어지는 송정을 안쓰럽게 바라보다 위로와 애정을 담은 키스를 한 것.
그런데 이때 결혼식을 마친 가족들이 들이닥쳤고 제일 먼저 들어 온 철수(최불암 분)가 이 모습을 보고 말았다. 송정을 짝사랑하는 남궁영의 마음이 들통나버린 것. 남궁영은 “그냥 미끄러진 거다”며 변명했지만 이미 그의 마음은 모두 들통나버린 뒤였다.
한편, 이날 재우(이상우 분)는 다정(박세영 분)의 아버지 인성(강남길 분)이 신애(이미영 분)의 돈을 받고 자신을 반대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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