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 송일국과 전화통화 후 “만나야겠다는 생각만”

입력 2014-08-03 18:24  


이휘재가 송일국과 영상통화로 안부를 나눴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38회 엄마를 이기는 법 편으로 이휘재가 같은 다둥이 아빠인 송일국에게 전화를 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휘재는 쌍둥이 서언 서준이를 재운 뒤 송일국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며 다둥이의 부모인 송일국과 대화를 나눠보고 싶었던 것.

이에 송일국은 아직 세 아이들을 재우지 못해 삼둥이와 소란스레 전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삼둥이의 나이가 서언 서준 쌍둥이보다 1살 많은 것과 그들의 나이 또한 송일국이 1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송일국이 형님이 됐고, 이휘재는 전화 통화를 하며 무릎까지 꿇은 모습으로 삼둥이를 키우는 송일국의 대단함을 칭찬했다.

이휘재는 “(송일국이 삼둥이를) 정말 잘 봐주고 계셔서 제가 뭐라 불평을 할 수가 없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삼둥이를 도맡아 키우는 송일국을 보며 더 이상 이휘재가 쌍둥이를 돌보는 것에 불평불만을 할 수 없음을 토로했다.


이어 다음엔 직접 만나기로 하고 전화를 끊은 이휘재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며 “다둥이의 부모들은 열마디 말보다 표정으로 느껴지는 게 있다”고 말했다.

그러며 송일국 부부와 만나고픈 마음을 드러내며 “일국이형도 그렇지만 형수님도 대단한 거지”라고 그들 부부의 대단함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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