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정준영, 두뇌게임서 충격 패배… “바보는 빼고 하자” 놀림감 돼

입력 2014-08-03 19:02   수정 2014-08-03 20:50


정준영이 머리를 쓰는 게임에서 허망하게 지고 말았다.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강원도 강릉으로 떠난 ‘피서지에서 생긴 일’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저녁식사로는 강릉의 보양 음식이 준비돼 있었고 멤버들을 전의를 불태우며 저녁식사를 건 게임에 임했다. 저녁밥을 건 첫 번째 게임은 머리를 쓰는 뺄셈 게임이었다.

게임의 룰은 간단했다. 공격하는 쪽은 답이 10 이하가 나오도록 뺄셈 문제를 내고 수비하는 쪽은 답을 말하되 손가락은 정답과 다른 숫자를 내야 했다. 말하는 숫자와 손으로 만드는 숫자가 달라야 하는 것이 포인트.

고도(?)의 두뇌게임이었기에 모두의 기대는 정준영에게 걸려있었다. 첫 타자로 나온 정준영은 차태현을 상대하게 됐고 자신만만하게 게임에 임했다. 차태현의 첫 공격을 가볍게 받아 넘긴 정준영은 태연하게 문제를 냈는데 순간 모두가 광분하며 소리를 질렀다. 정준영이 “15빼기 4”라고 문제를 낸 것.



이렇게 되면 답은 10 이상이 되기 때문에 문제를 낸 사람이 패하게 되는 것이었고 정준영은 두뇌게임에서 어이없게 지고 말았다. 두뇌게임에서 정준영이 충격적인 패배를 하자 형들은 놀리기에 바빴다.

특히 김준호는 “저 바보는 빼고 게임하자”며 정준영을 바보 취급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게임 에이스 정준영의 자존심이 처음으로 산산조각 나고 만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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